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독립 전쟁/등장인물 (문단 편집) === 극동관구 및 제4인터내셔널 === * [[바실리 블류헤르]] 만주 침공의 총지휘를 맡은 극동군관구 사령관. 만주 침공 후 사실상 소련의 꼭두각시 역할을 맡을 중화소비에트공화국 대표단과 함께 독립군을 비롯해 만주에 존재하는 여러 무장세력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아 자신들의 만주 침공 목적을 설명하고 소련군의 지시에 복종할 것을 강요한다. 만주 인민의 해방을 위해 만주에 진주했다는 사탕 발린 소리와는 다르게 그 만주 인민에게서 엄청난 양의 식량을 약탈해간다. 정황상 그 식량들은 [[우크라이나 대기근|우크라이나]]로 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참 후에 재등장. 본인의 영지인 극동을 망가뜨리기 싫어서 관동군이 빠지는 중인 만주를 침공하지 않고 있다. 속내야 어쩄든 모스크바의 강령과 바실리 본인의 경력 덕에 부하들도 아무 말도 못하는 중. 심지어 만주 내의 한국군과 내통하며 함부로 공세를 취하는 이들을 함정에 빠뜨려서 희생시킬 생각이다. 그러다 스탈린이 기어이 자신을 숙청하려는 것을 알자 극동영지를 지키기 위해서 결국 본격적으로 반기를 들며 한국, 만주와 내통해 한때 솔빈부라 불렸던 [[우수리스크]]에 제4 인터내셔널 '고려 민주 공화국'을 세운다. 이전에도 크렘린에서 편지가 왔다는 말만 들어도 비명을 지르며 경기를 일으킬 정도였고, 다른 인물들에게 봉건주의 영주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보신주의적이었는데, 스탈린이 빼도박도 못할 수단으로 자길 숙청하려 하자 기어이 반기를 든 것. 트로츠키를 대표로 내걸었지만, 최근 모스크바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내세운 가짜 황녀가 보여주는 의외의 능력에[* 단순히 자기들이 써준 대본을 읊은게 아니라 자기 정체를 제외하고 솔직한 심정으로 연설하였는데, 이게 미국으로부터의 풍족한 물자 지원과 결합하여 주민들이 시베리아 한복판에서 황녀를 칭송하며 철도 공사에 열성적으로 임할 정도로 국뽕을 최대로 충전시켜버린것.] 진짜 한번 그 쪽에 붙어볼까도 생각하고 있으며, 아나스타샤의 인간선언이 가져올 후폭풍을 계산하고 극찬하면서 그녀를 밀어주기로 결정하였다. 볼셰비키 중에서는 가장 경제적인 활동을 활발히 하는 인물로 나온다. 조선에서부터 시작된 빚잔치에 자신들마저 엮이게 되자 오히려 이것을 기회라 여기며 고려 공화국을 세운 것도 조선과의 합작을 제안하기 위한 밑밥이자 경제 특구를 만들려는 의도였다. 거기에 [[흑묘백묘론|흰 고양이건 검은 고양이건 쥐 잘잡는게 좋은 고양이]]라는 말까지 하는 등, 등소평이 떠오르는 방식으로 경제를 부흥시키려 한다. 작중에서도 볼셰비키 맞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 물론 레닌때부터 활약한 성골 볼셰비키 짬밥이 어디 간건 아니라서, 고려 공화국 건립을 반대하는 트로츠키에게 소수민족을 탄압하는 스탈린 정권이야말로 러시아 민족주의에 기반한 파시즘이라고 주장하며 그 트로츠키가 기립 박수를 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작중 인물들의 평가는 탐욕스러운 것은 맞지만 탐욕스럽기에 이념 때문에 통수 칠 인간은 아니라고. 마침 조선 자치령도 미국 자본을 통한 공급은 차고 넘치지만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수요가 부족했던 차였던지라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거래를 하고 있다. * [[레프 트로츠키]] 블류헤르가 스탈린에게 본격적으로 반기를 들기 시작하면서 영국의 협조를 받아 극동관구로 초빙되어 온다. 이후 극동관구에서 제4인터내셔널을 확장하게 되며, 조선 공산당은 만장일치로 제4인터내셔널의 휘하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어디까지 실세는 조선 공산당과 바실리 블류헤르이며 트로츠키는 얼굴마담, 오히려 마담급도 못되는 홍보문구에 불과했다. 트로츠키 본인은 그 명성을 이용해 정당성을 얻었을 뿐 본래부터의 거만한 인격적인 결함 덕에 점차 몰리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러다 아나스타샤가 기대 이상의 선전 능력을 보이자 더이상 얼굴마담으로 필요없다 생각한 블류헤르가 간병을 핑계로 구금하면서 등장은 종료. 성질머리도 문제였지만 아나스타샤를 비롯한 로마노프 일가의 몰살을 강하게 주장했던 인물인지라 공존이 불가능한 상황이기도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